화성은 붉고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아직까지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화성인지 살고 있지 않을까 많은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화성 주변에는 감자처럼 생긴 위성이 있습니다. 큰 것은 포보스라고 불리며 구덩이가 많고, 작은 것은 데이모스로 새까맣고 작은 구덩이가 있습니다. 화성 표면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화성 표면의 돌과 흙이 산화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성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고 수증기가 거의 없어서 매우 건조합니다. 표면 온도는 영하 63도이고, 밤낮의 기온차는 120도나 됩니다. 우주 과학자들은 화성의 생명체를 찾기 위해 탐사선을 화성에 보냈습니다. 그중 1976년,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 탐사선이 대기와 흙의 샘플을 채취해 실험을 했고, 1997년 7월에는 소형 탐사 로봇 소저너를 실은 패스파인더호가 화성에 착륙하여 많은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이에 과학자들은 화성의 운석에서 박테리아의 흔적을 발견, 과거에 생물체가 살았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화성의 지름은 지구의 절반 정도이고 하루는 지구보다 41분 깁니다. 계절도 지구와 비슷한데 지구보다 두 배가 깁니다. 화성의 1년은 687일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화성의 엷은 대기는 대부분 이산화탄소입니다. 목성은 지름이 지구의 11배나 되는 태양계의 최대 행성입니다. 그래서 태양과 같은 항성이 될 뻔했습니다. 또한 대기층도 주로 수소와 약간의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성은 주변에 작은 먼지들로 이루어진 가느다란 띠를 두르고 있습니다. 목성은 약 10시간에 한 바퀴씩 빠른 속도로 자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가 함께 돌면서 태풍의 소용돌이처럼 보이는 붉은 대적점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자전이 빠른 것에 비해서 목성의 공전은 11.86년이나 걸립니다. 목성의 위성은 60개도 넘지만 또 바뀔 수가 있습니다. 천문 관측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발견되는 행성들의 위성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목성의 위성 중에서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는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년)가 1610년에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갈릴레이의 4대 위성이라고 합니다. 목성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이오 위성은 연기를 뿜고 있는데 3백 킬로미터 이상까지 뿜어 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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