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 백조자리와 별과의 거리 백조자리는 북쪽 하늘의 별자리로, 고니자리로도 불립니다. 남십자성에 대응해 '북십자성'이라고도 합니다. 동아시아의 별자리로는, 은하수의 나루터를 뜻하는 천진(天津) 별자리가 백조 날개 부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백조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꼬리 부분에 있는 데네브인데, 여름의 대삼각형에 속합니다. 하지만 여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세 별 중에서는 데네브가 가장 어두운 별이지요. 태양계로부터 알타이르는 16.2광년, 베가는 24.5광년, 데네브는 1,5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이 데네브는 하늘에 보이는 1등성 중 가장 먼 거리에 있습니다. 데네브는 태양보다 6만 배나 밝고, 질량이 25배나 되며, 부피도 100배가 넘는 큰 별입니다. 하지만 별은 덩치가 클수록 수명이 짧아서 태양보다 일찍 사라지게 될 .. 2019. 12. 31. 별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죽음 별들은 거대한 암흑 성운에서 태어납니다. 우주 공간에 가스나 먼지 형태로 흩어져 있는 원자가 몇 십억 년에 걸쳐 서서히 모여 이루어진 것이 암흑 성운이죠. 이 성운은 어떤 질량이 되면 폭발하여 부서지는데, 여기서 별들이 탄생합니다. 우선 별 사이에 거대한 암흑 성운이 형성됩니다. 그중 밀도가 높은 성운이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중력에 의해 물질은 점점 성운의 중심으로 끌려갑니다. 밀도가 높은 수많은 가스 덩어리로 분리되고, 각 덩어리는 점차 수축됩니다. 그러면 덩어리 속의 가스의 온도가 점차 올라가고, 마침내 불을 뿜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원시별입니다. 원시별은 제각기 계속 수축하고 그에 따라 밀도가 높아집니다. 원시별의 주위를 둘러싼 한 떼의 먼지나 가스는 원시별의 자전에 의해 납작한 원반이 되어 갑.. 2019. 12. 31. 태양계 행성 #3 : 토성, 천왕성, 해왕성 토성은 훌라후프처럼 생긴 고리로 유명한데, 이 고리는 우주 먼지나 암석, 얼음 조각 등을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성도 위성이 상당히 많은데 기존 18개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성들은 타이탄을 제외하고는 모두 얼음이라고 합니다. 토성의 위성들은 주로 얼음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암석도 군데군데 섞여 있습니다. 행성처럼 중력을 가지고 있는 위성들은 토성의 둘레를 돌며 토성의 고리를 잡아당깁니다. 그 때문에 고리의 간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미마스, 엔켈라두스, 디오네, 이아페투스, 레아 등이 토성의 대표적인 위성들입니다. 토성의 평균 밀도는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낮습니다. 대형 행성인 토성은 수소와 헬륨 등의 가벼운 기체로 이루어져 있지만 기체라 해도 물보다 밀도가 크다면 가.. 2019. 12. 31. 태양계 행성 #2 : 화성, 목성 화성은 붉고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아직까지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화성인지 살고 있지 않을까 많은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화성 주변에는 감자처럼 생긴 위성이 있습니다. 큰 것은 포보스라고 불리며 구덩이가 많고, 작은 것은 데이모스로 새까맣고 작은 구덩이가 있습니다. 화성 표면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화성 표면의 돌과 흙이 산화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성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고 수증기가 거의 없어서 매우 건조합니다. 표면 온도는 영하 63도이고, 밤낮의 기온차는 120도나 됩니다. 우주 과학자들은 화성의 생명체를 찾기 위해 탐사선을 화성에 보냈습니다. 그중 1976년,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 탐사선이 대기와 흙의 샘플을 채취해 실험을 했고, 1997년 7월에는 소형 탐사 로봇 소저.. 2019. 12. 3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