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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천문학, 별자리 그리고 블로그

by 지속가능성 2017. 2. 22.

밤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얼마나 많은 별이 보이나요? 안타깝게도 지금 살고 있는 곳이 도시라면 공해와 가로등, 네온사인 같은 여러 가지 불빛 때문에 별을 보기 쉽지 않겠죠.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서 밤하늘을 본다면 환상적인 별의 축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망원경을 이용하지 않고 눈으로 볼 수 잇는 별은 약 2,500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별의 수는 수천 억 개가 넘는다고 하니 세는 건 어렵겠죠.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밤하늘의 신비에 빠져 들었답니다. 별을 보며 뱃길을 찾거나 농사의 시기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또 별들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상상 속의 이야기도 지어냈지요. 그것이 별자리가 되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별에 대한 호기심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망원경이 개발되어 더 많은 별을 관측하게 되고, 나아가 우주 탐사선을 보내 직접 자료를 수집하기에 이르렀지요. 그럼에도 별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서 아직도 그 작은 부분밖에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별이 어떻게 태어나 성장하고 하라지는지, 별과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는 물론 여러 가지 별에 대한 궁금증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천문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커졌습니다. 기존에는 학생, 과학자 등을 중심으로 천문학에 대한 정보가 교류되었다면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가 공개되면서 천문학이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고 일반인들 중에서도 천문학에 상당한 지식을 갖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등 SF 영화를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심화된 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이러한 천문학과 별자리 등에 대한 호기심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특히 봄철, 여름철, 가을철, 겨울철 별자리를 중심으로 하고 항성, 행성, 망원경 등 천문학과 관련된 기본 지식도 다루고자 하니 천문학에 호기심은 있지만 망설이시는 초보들께서도 부담없이 읽어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헤아릴 수 없이 넓은 공간과 셀 수 없이 긴 시간 속에서 지구라는 행성과 찰나의 순간을 그대와 함께 보낼 수 있음은 나에겐 큰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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